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동시에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내수 확대 정책과 산업 구조 조정이 맞물리면서 물가 전반에 개선 신호가 나타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하며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채소 가격이 18% 넘게 오르고 과일 가격도 상승하는 등 식품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으며, 연말 소비 확대 정책과 설 연휴를 앞둔 소비 증가 흐름이 반영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해 네 달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국제 금값 급등 영향으로 금 장신구 가격이 크게 뛰었고,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가격 역시 오름폭을 키웠다. 자동차 가격 하락 폭은 줄어들며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 나타났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하락했으나 하락 폭은 전달보다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과잉 경쟁 완화와 생산 능력 조정 정책이 영향을 미치면서 석탄과 리튬배터리 제조업 가격이 연속 상승했고, 전기차 제조 가격도
[더지엠뉴스]중국의 소비자물가가 4월에도 하락하면서 3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낮아졌다. 이는 전월과 같은 낙폭으로,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CPI 상승률은 작년 8월 0.6%를 기점으로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춘제(春节)와 내수 촉진 정책 효과로 올해 1월 0.5% 반등했지만 2월 -0.7%, 3월 -0.1%에 이어 4월에도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4월 CPI가 0.1% 상승하며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3월에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보다 2.7% 하락해 3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도 0.4% 낮아졌으며,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은 3월(-2.5%)보다 더 컸다. 다만 로이터가 예측한 -2.8%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둥리쥔(董丽君)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CPI 하락에 대해 "국제유가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며, "PPI 하락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락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월 대
[더지엠뉴스] 경제 상품·서비스 가격이 오랫동안 저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경기 침체 속에 물가마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을 꺼내고 있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3% 올랐다. 전망치 0.2%보다 0.1% 포인트 높다. 중국의 CPI는 2월 춘제(春節·음력 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3월(0.1%)에 이어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비식품 물가는 0.9% 상승했으나 식품 물가가 2.7% 떨어져 하락세를 이끌었다. 상품 물가는 보합세(0%)를 유지했고, 서비스 물가는 0.8% 상승했다. 식품 중에는 쇠고기가 10.4% 급락한 가운데 달걀(-10.6%), 과일(-9.7%) 등의 하락 폭이 컸다. 급락세를 보였던 돼지고깃값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넉달간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했다. 4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4월에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