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가 2025년을 대표하는 ‘10대 과학기술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중국 연구진이 참여하거나 주도한 연구를 다수 포함시켰다. 단일 기술 돌파가 아니라 기초과학과 첨단 공학, 생명과학, 정보기술 전반에서 중국의 연구 성과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10대 과학기술 혁신은 단기 성과보다는 학문적 이해를 확장하고 장기적 기술 전환의 기반이 되는 연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주 초기 구조 형성에 대한 새로운 관측 성과중국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는 우주 탄생 초기 단계에서 물질이 어떻게 응집되고 구조를 형성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관측 데이터를 제시했다. 기존 우주 진화 이론이 가정해 온 물질 분포 경로와 다른 패턴이 일부 확인되면서, 암흑물질과 초기 은하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이 보완됐다. 해당 연구는 대형 관측 장비와 장기간 데이터 축적이 결합된 성과로, 우주론 연구의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극한 압력 환경에서의 물질 상태 전이 규명초고압·극저온 조건에서 물질이 보이는 새로운 상태 변화가 실험적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대형 과학 장비를 활용한 이 연구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연구팀이 에이즈 백신의 임상 1상 시험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중국 본토에서 진행된 최초의 백시니아 벡터 기반 HIV 백신 임상 성공 사례로 기록된다. 5일 중국 매체 북징르바오(北京日报, Beijing Daily)와 차이롄서(财联社, Cailianpress)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中国疾病预防控制中心) 산하 에이즈예방통제센터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사용한 재조합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건강한 피험자 4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백신은 에이즈의 원인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대해 지속적인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뚜렷한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즈 백신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분야다. 북징르바오에 따르면 지금까지 300여 건의 후보물질이 임상에 들어갔지만, 면역 유도력 부족으로 대부분 중단됐다. HIV는 변이율이 매우 높고 바이러스 구조가 복잡해, 기존 백신 플랫폼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HIV 보균자가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