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오는 2035년까지 세계적인 ‘과학혁신 지역’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1일 상하이시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다링하오완 과학기술혁신기능구 건설 가속화를 위한 정책 조치(关于加快“大零号湾”科技创新策源功能区建设的若干政策措施)’는 ‘다링하오완’ 지역의 실제 상황에 맞춰 △고품질 기반 및 첨단 기술연구 강화 △과학 기술의 성과 전환 촉진 △기업 혁신의 동력 활성화 △혁신 요소의 보장 강화 ▷과학 기술 혁신의 환경 조성 등 5개의 핵심 계획 아래에 20개의 구체적인 조치를 담고 있다. 현재까지 ‘다링하오완’에는 모두 18개의 고에너지 과학 혁신 플랫폼이 구축 및 사용되고 있다. 또 여기에는 상하이 교통대 미래에너지 및 스마트로봇 미래산업기술단지(上海交大未来能源与智能机器人未来产业科技园), 중국과학원 분자세포과학 우수혁신센터 민항 기지(中国科学院分子细胞科学卓越创新中心闵行基地) 등 여러 플랫폼(기관)이 포함돼 있다. 닝더스다이(宁德时代), 거얼(歌尔), 타이얼(泰尔) 등 대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으며 총 4000 여 개의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억 위안 규모의 기업 수는 130개
[더지엠뉴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회복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28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이날부터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고 다자녀 가구의 실거주 수요 지원 등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상하이시는 이를 위해 △외지인의 주택 구매 제한 완화 △계약금 비율 하향 조정(첫 주택 구매자 대상 기존 30%→20%, 2주택 구매자 대상 기존 50%→35% 각 인하) △두 자녀 이상 가구는 필요에 따라 주택 추가 구매 허용 등을 추진한다.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국내총생산(GDP) 규모 1위 도시인 상하이는 부동산 커품을 억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부동산 구매 제한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실거주 수요 지원에 초점을 맞춰 구매 제한 완화 등 조치를 통해 재고를 소진하고 부동산 시장의 양적 순환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