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투자대회서 압승… ‘천문(千问)’ 1위, GPT-5는 꼴찌로 추락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세계 6대 인공지능(AI) 대형모델이 맞붙은 실전 투자대회에서 중국의 ‘천문(Qwen3-Max)’이 수익률 20%를 넘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GPT-5는 60% 손실을 기록해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5일 중국매체 펑파이신원(澎湃新闻, Pengpai Xinwen)에 따르면, 미국 AI 연구 플랫폼 Nof1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AI 투자대회 ‘알파 아레나(Alpha Arena)’ 결과를 현지시간 3일 오후 발표했다. 참가한 여섯 개 모델은 알리바바의 천문(Qwen3-Max), DeepSeek v3.1, OpenAI의 GPT-5, 구글의 제미니(Gemini) 2.5 프로, Anthropic의 클로드(Claude) 4.5,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그록(Grok) 4였다. 각 모델은 동일하게 1만 달러(약 1,370만 원)의 초기자금을 지급받아, 사람의 개입 없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플랫폼에서 디지털자산 실거래를 수행했다. 매수·매도 판단과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조정까지 모두 모델이 스스로 처리해야 했다. 경기 초반 DeepSeek이 최대 130%의 누적수익을 올리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