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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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표로 확인되는 中 경제 회복의 신호" CCTV
    [더지엠뉴스] 중국 경제 회복의 동력이 증강되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요인이 늘어나고 추진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질적 발전은 탄탄한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천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대만구의 3대 동력원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중서부 지역의 산업은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다. 또 동북 지역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빠르게 시행됐으며 고정 자산 투자가 9.6%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보다 5.1%p 높은 수준이다. 고용 소득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 도시에서 303만명의 신규 고용이 증가해 1년 전과 견줘 6만명이 더 일자리를 찾았다. 국가발개위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최적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며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개발 결과를 글로벌 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경제 발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풀이했다. 1분기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1조8167억4000만 위안(한화 약 34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행 서비스의 수출입은 4800억8000만위안으로 42.2% 성장했다. 또 지식 집약형 서비스의 수출입은 5.6%(7332억6000만위안) 늘었는데, △지식재산권 사용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가 66%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산업 수출입이 11.9% 증가했으며, 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서비스 분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행도 점차 숨통이 열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5월1일 중국 내 여행 예약은 2019년 같은 기간을 크게 초과했으며 1인당 예약량과 1인당 예약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여행지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항저우, 청두 등 순으로 예약량이 많았다. 중국 교통부는 ‘5월 1일 노동절’ 연휴 동안 사회 전체의 지역 간 이동량이 하루 평균 2억7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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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中 1분기 신규 외자기업 전년比 20.7% '껑충', “중국시장 만족”
    [더지엠뉴스] 올해 1분기 중국에 들어온 새로운 외자기업이 20% 이상 증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본 유치 구조가 점차 최적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중국 상무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신규 외자기업은 1만2000개로 1년 전과 견줘 20.7% 증가했다. 또 중국 제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810억6000만위안(약 15조53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이 가운데 첨단기술 제조업이 유치한 금액은 377억6000만위안(약 7조2300억원)으로 2.2% 확대됐다. 의료장비 제조업의 유치 규모는 169.7%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오핑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1분기 데이터는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을 낙관하고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약 600개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CCPIT가 실시한 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모든 지표에서 ‘만족’ 이상 평가를 받은 비율은 지난해 4분기보다 상승했다. 특히 사업장 취득, 종업 수속 처리, 시장 진입 등 9개 항목에서 ‘만족’ 이상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시장 신뢰도 측면에서 70% 이상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의 발전 전망을 낙관했다. 절반이 넘는 기업은 중국 시장의 매력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경영 환경 측면에선 절반 이상이 향후 5년간 대중 투자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계 외자기업의 예상 투자 이익률은 60%에 육박해 기타 지역보다 높았다. 이런 지표는 미국에서 나온 것과 유사하다. 최근 미국 컨설팅 기업 AT커니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신뢰 지수에서 중국의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약진했다. 자오핑 대변인은 “경제 안정화, 개방 촉진, 외자 유치를 위한 일련의 정책의 효과가 1분기 이후에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외자기업의 대중 투자 신뢰를 강화시켰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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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신일, 中 최대 무역전시회 ‘캔톤페어’ 참가… '세계시장 확대'
    [더지엠뉴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대표이사 정윤석)가 중국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인 ‘2024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이하 캔톤페어)’에 참가해 신규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섰다.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무역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되고 있다. 행사의 누적 참가 국가 및 지역 수가 229개에 달하는 등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행사 성과를 통해 중국 시장의 대외무역 동향을 가늠하기도 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신일전자는 올해 첫 참가다. 신일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4월 15일(현지 시각)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관 내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서큘레이터와 에코 히터, 전기매트와 같은 계절가전 주력 제품과 함께 음식물처리기, 믹서기, 청소기 등 주방·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였다. 신일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회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과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신일전자 브랜드와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신일전자 마케팅사업부 권영오 이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만큼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며 “기술력과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를 발판으로 더욱 진취적으로 세계 무대로 진출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신일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개발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계절 가전을 비롯한 주방 가전, 환경 가전, 건강 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는 종합 가전 전문 기업이다. 65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더 혁신적이고, 더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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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 신청
    [더지엠뉴스]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점막에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따라서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야기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로 추정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를 단순 수치화 하면 7억 명에 이른다. 2022년 중국 헬리코박터균 검사시장 규모도 약 86억6000만위안(1조6438억원)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성도 상당하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 중국에서 입지가 보다 공고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장약인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어 야간 속쓰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은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은 시장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항궤양제 시장”이라며 “중국에서 펙수클루의 치료범위를 넓혀 ‘1품 1조’ 비전을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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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中 화장품 원료 대표기업 '쯔허', 국제 무대 정식 등장
    [더지엠뉴스] 화장품 원료 세라마이드(Ceramide)의 중국 대표 기업인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Chongqing Zhihe Bio-Pharmaceutical Co.,Ltd., 이하 쯔허 바이오)는 지난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인코스메틱 글로벌 2024(In-cosmetics Global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쯔허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화장품 원료 산업의 혁신과 응용이 업계 핵심 과제가 된 현재 쯔허 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쯔허’가 만든 중국 원료’라는 모토로 국제 화장품 원료 무대에 정식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하이테크 기업인 쯔허 바이오는 합성생물학, 화장품 응용기술, 의약품 기술 개발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스핑고신 4종, 피토스핑고신 12종, 세라마이드 리포좀 5종을 성공적으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구비한 다양한 세라마이드 제품군을 구성했다. 쯔허 바이오는 균주 구조, 선별, 돌연변이 유도 등의 기술을 통해 중국 내 식물 ‘스핑고신’의 독립적 연구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쯔허 바이오의 피토스핑고신 제품군은 순도, 함량, 안정성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고객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품질 솔루션을 제공해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라마이드 산업화의 새로운 생태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쯔허 바이오의 혁신 제품인 액정 바이오닉 구조 세라마이드는 최근 ‘중국상하이화장품원료박람회(PCHI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제 무대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액정 바이오닉 구조 세라마이드는 쯔허 바이오가 업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개발한 혁신 제품으로, 이 제품의 출시로 인해 쯔허 바이오는 세라마이드 분야에서 막대한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 최고 수준의 세라마이드 원료 연구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쯔허 바이오는 혁신과 품질 개선을 끊임없이 추구해왔다. 미래의 쯔허 바이오는 ‘바이오 공학으로 인류의 아름다운 고품질 삶을 구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세라마이디의 효능 미학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쯔허는 "중국의 세라마이드 실력을 입증하고, 세라마이드와 같은 활성 화합물의 연구 개발 및 응용을 촉진해 ‘뷰티’ 산업의 발전과 번영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 (Zhihe Bio-Pharmaceutical Co Ltd)는 2015년 8월 중국 3대 직할시 중의 하나인 충칭직할시에 설립된 회사다. 미생물 발효 생물 합성 기술을 활용한 화확원료, 제제, 정밀화학품 기술 서비스 및 제품 개발 생산을 위주로 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장기 협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학협력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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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KOTRA, 中 광저우 ‘캔톤페어’서 한국관 운영… 국내기업 31개사 참가
    [더지엠뉴스] 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5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이하 캔톤페어) 1기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캔톤페어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며, 전시 규모는 축구장 210개가 넘는 15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전시회다. 1957년 시작돼 올해 67년째를 맞이한 캔톤페어는 오랜 역사와 명성으로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산업과 품목 구분에 따라 전시회를 3기로 나누고 기수별로 일주일씩 연이어 개최한다. 전 산업에 걸친 최신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회로 손꼽힌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3회째 구성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31개사가 참가해 △가전 △주방용품 △전자제품 △안전용품 △공구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한국관 참가기업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 우수제품에 대한 중국기업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우리 기업의 참가 의지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춘계, 추계 전시회에서는 중국 CCTV, 광동뉴스, 인민일보 등 현지 유력 매체가 한국관을 적극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CCTV는 특별기획을 통해 한국관 참가기업을 취재했고, 관련 내용은 올해 3월 장인정신을 지닌 기업·사람을 소개하는 중국 CCTV 인기 프로그램인 ‘페이판장런(非凡匠人)’에 방영됐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캔톤페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우리 기업이 캔톤페어를 발판으로 전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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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LG생활건강 더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 ‘스타어워즈’ 수상
    [더지엠뉴스] LG생활건강의 더후가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최근 중국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이 주최하는 ‘2024 JD 파트너십 대회’에서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돼 ‘2023 스타어워즈(年度星耀爆品奖)’를 수상했다. 징둥닷컴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중 하나로, 매년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 행사를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징둥닷컴은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스타어워즈’는 풍부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예측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히트 제품을 출시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3 스타어워즈는 50여개 파트너사가 수상했으며, 징둥닷컴 패션사업부(패션/화장품) 카테고리에서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더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후는 이전에도 JD뷰티라이브 우수브랜드상(京东美妆直播卓越品牌奖), 올해의 선두기업(年度领航商家)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더후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고급) 화장품인 ‘천기단’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후는 지난해 9월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리뉴얼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기단은 지난해 11월 광군제 때 MZ세대가 많이 찾는 ‘틱톡(중국명: 도우인)’ 채널에서 중국 중저가 화장품 ‘KANS(韩束)’ 제품에 이어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로 보면, 전체 뷰티 브랜드 중 더후가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판매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후는 고유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효능·효과에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하면서 제품력을 보강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후를 찾는 소비자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효능 가치와 감성 가치, 경험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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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우주굴기’ 中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 비행사 3명 임무완수, 귀환
    [더지엠뉴스] 중국 자체 건설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6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임무를 완수한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7호’ 승무원 3명이 지난달 30일 지구로 귀환했다. 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탕훙보(48)·탕성제(34)·장신린(35) 비행사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현지시간) 귀환선을 타고 네이멍구자치구 둥펑착륙장에 낙하했다. 이들은 작년 10월 26일 선저우 17호를 타고 지구를 떠나 톈궁과 도킹, 톈궁에서 과학 연구 등 임무를 수행했고, 지난 25일 발사된 선저우 18호의 승무원 3명과 교대했다. ‘우주 굴기’를 외치며 2022년 말 우주에서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활용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매년 유인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해 우주정거장에 도킹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작년 5월 30일에는 선저우 16호, 10월 26일에는 선저우 17호, 올해 4월 25일에는 선저우 18호를 잇따라 쏘아 올렸다. 중국의 우주에 대한 집념은 '우주 굴기'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우주 개발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전 세계에서 우주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찬 포부가 여기에 담겨 있다. 우주 분야에서도 세계 톱으로 우뚝 서겠다는 뜻이다. 중국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톈궁의 기본 형태는 핵심 모듈인 톈허와 실험 모듈인 원톈, 멍톈으로 구성된다. 톈허는 전체 길이 16.6m, 최대지름 4.2m로 우주정거장의 관리와 통제를 도맡는다. 중국은 2019년에는 남부 하이난성의 원창우주개발센터에서 운반로켓 창정5호를 우주에 보냈다. 뚱보라는 별명의 창정5호는 수직으로 세우면 높이(56.97m)가 20층 건물과 맞먹는다. 크기만큼 운반 능력도 뛰어나다. 승용차 16대를 합친 정도의 무게인 25t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창정 5호가 실어 나르는 장비들로 톈허나 톈궁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중국의 우주 굴기는 직접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중국의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톈옌'은 2020년 1월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 망원경은 축구장 30개를 합한 25만㎡의 면적을 모두 46만개의 반사 디스크로 덮은 형태다. 톈옌은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지름 300m 규모의 미국 아레시보 천문대 망원경보다 2배가량 크며 수신 감도도 2.5배 이상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NAOC) 측은 톈옌이 시험운영 과정에서 양질의 펄서(빠르게 자전하는 중성자별) 후보 146개를 탐지해 이 중 102개를 이미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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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LG화학, 중국 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 적용
    [더지엠뉴스] LG화학이 중국 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EVA·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해 오고 있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58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를 획득했다. 그 외에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UL ECV(환경성 주장 검증), TUV(독일 기술 관리협회), GRS(국제재생섬유 친환경 인증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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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제로페이, 알리페이코리아·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더지엠뉴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 이사장 최통주)은 알리페이코리아(대표 정형권, 알리페이플러스 코리아·유럽·중동·몽골 및 앤트인터내셔널 대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방문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제공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30일 한결원에 따르면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제로페이QR로 알리페이플러스 결제시 50% 할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럴 경우 제로페이 가맹점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한결원 등은 기대했다.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연동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정식으로 지원이 시작됐으며, 결제 가능한 글로벌 간편결제 시스템은 중국 알리페이, 홍콩 알리페이HK, 마카오 M페이(MPay), 태국 트루머니(TrueMoney), 말레이시아 터치앤고(Touch ’n Go), 싱가포르 OCBC 및 창이페이(Changi Pay), 몽골 하이페이(Hipay), 필리핀 헬로머니(HelloMoney) 및 지캐시(G-CASH), 이탈리아 티나바(Tinaba) 총 11개의 모바일 월렛으로 제로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제주도 전통시장(올레시장, 동문시장)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제로페이QR 결제 시 50% 결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전통시장의 해외결제 실적이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결제건수 기준 403%, 결제액 기준 509% 상승해 외국인 관광객의 모객 및 소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결원은 "제로페이를 통한 전국 일일 해외 결제액이 3억원을 돌파하는 등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5월 31일까지 꾸준한 해외 결제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년 4월 기준 제로페이를 통해 제공되는 해외간편결제 수단은 9개국 17개 결제 앱이다.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대만과 일본 간편결제앱 6개가 추가 도입되는 등 연내 11개국 23개의 해외간편결제가 제로페이 인프라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한결원은 카카오페이와 6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카카오페이 소비자가 제로페이QR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가 평소 사용하는 결제 앱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한결원 최통주 이사장은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카카오페이 등 국내 민간간편결제사와의 협업모델을 더욱 확장해 내외국인 통합 간편결제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zeropay)’ 사업을 전담하는 재단법인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금융 회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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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중국 여행 수요 늘었다"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마카오 신규 취항
    [더지엠뉴스] 대한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마카오 운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는 시간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이번 대한항공의 마카오 신규 취항과 더불어 매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인천~홍콩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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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 현대차·기아­-바이두 전략적 협력 MOU
    [더지엠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优山美地, Yosemite)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사장, 왕윈펑(王云鹏, Yunpeng Wang) 바이두 IDG (Intelligent Driving Group)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MOU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측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맞춰 체결됐다. 양측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바이두와 함께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의 데이터 규제 강화에 대응해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개발도 세워놓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중국상업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4~2029년 중국 커넥티드카 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2152억위안(약 40조8800억원), 판매대수는 17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인 2019년 시장규모와 판매대수가 636억위안(12조1400억원), 720만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각각 3.4배, 2.4배 수준으로 성장하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바이두와의 협력 강화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SDx (Software-defined everything) 가속화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바이두는 커넥티비티를 비롯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검색엔진 분야에서 중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기업이다. 현대차·기아는 "세상의 모든 이동을 지식과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SDx의 목표"라며 "바이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현대차·기아는 바이두와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째 협업하고 있으며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성인식 서비스, 카투홈·홈투카,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등 바이두와 공동개발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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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中 시진핑, 내달 유럽 3개국 순방 '우호 진영 강화'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을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미국이 대(對)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 주석의 순방은 이른바 ‘우호 진영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3국은 상대적으로 중국과 긍정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3개국 정상의 초청을 받고 5월 5일부터 6일 동안 이들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 방문에 나섰던 2019년 3월 이후 5년여 만이다. 시 주석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중국-프랑스, 중국-유럽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린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5년 만의 중국 국가 원수 국빈 방문”이라며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프랑스와)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지고, 단결·협력을 강화해 중국-유럽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같은 달 7∼8일 세르비아를 찾아간다. 이 국가의 방문은 8년 만이다. 시 주석은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중국-세르비아 관계의 지위 상향을 모색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이후 5월 8∼10일 헝가리로 이동한다. 헝가리는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과 중·동부 유럽 국가 협력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꼽힌다. 시 주석은 방문 기간 슈요크 타마스 대통령·오르반 빅토르 총리와 회담을 열 것이라고 리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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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4-29
  • '中 SF산업 굴기' 삼체 효과, 1년새 29.1% 성장
    [더지엠뉴스] 중국 공상과학(SF) 산업 규모가 해외 드라마로 제작된 '삼체' 등에 힘입어 8년 만에 10배 성장, 한화 20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상과학연구센터, 남방과기대학, 인간상상력연구센터, 중관촌 공상과학산업혁신센터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8회 중국SF대회에서 공동 보고서를 통해 작년 자국 SF 산업 총매출이 1132억9000만위안(약 21조5000억원)으로 1년 새 29.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왕팅 중국과학보급연구소 당서기 겸 소장은 "SF 산업 매출 상황에 관한 통계 작업이 시작된 2016년 매출은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에 그쳤는데, 8년 만에 10배가량 늘어난 것"이라며 "SF 산업은 황금 시기를 맞았고 절대다수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중국 SF 영상 분야 매출은 115억9000만위안(약 2조2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8.8% 늘었고, SF 게임 분야는 651억9000만위안(약 12조4000억원)으로 15.4%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연극이나 테마파크 등을 포괄하는 SF 문화관광업 역시 310억6000만위안(약 7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한 해 사이 106.7% 증가했다. 한편 삼체의 서적 판매도 이미 중국 내에서 350만부를 넘어섰으며, 전자 도서 시장에서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의 공상과학 서적 조회 수 상위 20개 중 10개를 삼체가 차지했다.
    • 중국
    2024-04-29
  • 세계 최대 전기車 시장 찾은 머스크, 완전자율주행 잰걸음
    [더지엠뉴스]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중국은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다. 29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리 총리는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 할 만하다"며 "평등 협력과 호혜만이 양국의 근본 이익에 들어맞는다는 것을 사실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초대규모 시장은 늘 외자기업을 향해 열렸고 중국은 말로 한 것은 반드시 행한다"며 "시장 진입 확대와 서비스 보장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외자기업에 더 좋은 경영 환경을 제공하며 각국 기업이 안심하고 중국에 투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에서 가장 성과 좋은 공장이고 이는 중국 팀의 근면과 지혜 덕분"이라며 "테슬라는 중국과 함께 협력을 심화하고 더 많은 호혜적 성과를 얻을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종(모델3·모델Y)들은 같은 날 발표한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제1차)’를 모두 통과했다. 중국 당국이 설정한 네 가지 요건은 차량 밖 안면 정보 등 익명화 처리, 운전석 데이터 불수집, 운전석 데이터 차내 처리, 개인정보 처리 통지 등이다. 이로써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테슬라 외에도 BYD(비야디)와 리오토(理想), 로터스, 호존(Hozon·合衆), 니오 등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선 당국의 데이터 규제 때문에 아직 내놓지 않았다.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알고리즘 훈련을 위해선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상하이 공장은 이 회사의 최대 생산 기지다.
    • 중국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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