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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진핑, 독일·러시아·헝가리·프랑스 정상과 잇딴 만남...광폭 행보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잇따라 만나는 등 광폭 행복을 이어간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선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 회의 연설에서 “5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남성이 시 주석의 생일인 1953년 6월 15일 도서관에 입고된 도장이 찍힌 ‘무엇을 할 것인가’ 책 사본을 발견했다면서 이 책을 시 주석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책을 꼭 가지고 가서 우리 친구에게 전달하겠다”면서 “(시 주석은) 강력한 지도자이자 진정한 남자”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문학 애호가인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좋아하는 책 중 하나로 꼽으며 이 소설의 주인공을 본보기로 삼아 강인한 인간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책은 러시아의 혁명가이자 철학자인 니콜라이 체르니셉스키의 소설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중국 측과 함께 적시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찾으면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달 대선에서 5선을 확정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하며 양국간 결속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헝가리 총리실은 시 주석이 다음달 8∼10일 헝가리를 찾아 오르반 빅토르 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시기상 시 총리의 헝가리 방문 이후 푸틴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외신은 시 주석이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세르비아와 헝가리를 순방한다고 보도했다. 7일은 1999년 코소보 분쟁 때 나토군이 세르비아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지 25년 되는 날이다. 헝가리는 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오르반 정부는 중국, 러시아와 밀착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시 주석이 프랑스를 찾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있다. 프랑스는 미국과 서방국가의 대중국 압박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중국과 우호적 관계 유지에 힘써왔다. 시 주석은 이보다 전인 지난 16일에는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경제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 중국
    • 정치
    2024-04-26
  •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뉴욕증시도 충격파
    [디지엠뉴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1.6%(속보치)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개인소비 덕분 등 덕분에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3.4%)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으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밑으로 내려간 수준이다. 상무부는 개인 소비와 수출, 주(州) 정부와 지역 정부 지출이 둔화했고, 연방정부의 지출도 줄었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았다. 개인소비가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1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2.5%로 작년 4분기의 3.3%보다 낮았다. 개인소비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1.68%포인트다. 의료와 금융, 보험 등 서비스 부문 소비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휘발유와 기타 에너지 제품 등 상품 소비가 줄었다. 민간투자 증가율은 3.2%로 작년 4분기의 0.7%보다 높았다. 주택투자 증가율이 13.9%로 작년 4분기의 2.8%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주택을 제외한 투자 증가율은 2.9%로 작년 4분기의 3.7%보다 낮았다. 1분기에 수출이 0.9%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입 증가율은 7.2%를 기록했다. 수입은 GDP 산정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데, 수입의 1분기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0.96%포인트였다. 연방정부 지출은 0.2% 하락했는데 특히 국방 분야 지출이 줄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데 주목했다. 금융그룹 ING의 수석국제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나이틀리는 "소비자가 여전히 왕이고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투자를 매우 주저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성장 동력이 매우 빨리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도 충격파를 입었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5%(595.34포인트) 떨어진 37,865.58, 나스닥지수는 1.93%(303.22 포인트) 하락한 15,409.53, S&P 500 지수는 1.39%(70.61 포인트) 내려간 5,001.02를 각각 기록했다.
    • 미국
    • 경제
    2024-04-26
  • 거캐피탈 파트너스, 고위 임원 2명 선임
    사모펀드 회사인 거캐피탈 파트너스(Gaw Capital Partners)가 조현찬과 엘리자베스 디 치오치오(Elizabeth Di Cioccio)를 고위 경영진의 핵심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거캐피탈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두 사람을 영입해 더 큰 성공을 도모하고 투자 및 자본 시장 부문 간 시너지를 촉진할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인프라 부문 대표 겸 한국 총괄을 맡은 신임 조현찬 상무는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입증된 실적을 자랑한다.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갖춘 조 상무는 거캐피탈의 인프라 투자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한편 거캐피탈의 한국 사업을 이끌고 확장할 적임자다.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앞세워 한국 내 꾸준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IMM 인베스트먼트(IMM Investment)에서 인프라 투자 부문을 총괄하며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앞서 국제금융공사(IFC)에서 근무하며 대체 자산군과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거캐피탈은 조상무의 영입으로 인프라 투자 전략에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자본 시장을 담당할 신임 엘리자베스 디 치오치오 상무는 20년 가까이 자본 시장에 몸담으며 성공적인 실적을 쌓았다. 거캐피탈 합류 전에는 KKR & Co. Inc (KKR)에서 중동 지역 총괄 및 상무이사로 근무했다. 당시 그는 KKR의 중동 지역 사업을 감독했으며 걸프협력회의(GCC) 기반의 국부펀드(SWF) 및 기타 정부 기관 고객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 풍부한 전문성을 자랑하는 디 치오치오는 앞으로 거캐피탈의 EMEA 지역 자본시장 부문을 관장하는 한편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주요 관계를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게 된다. 거캐피탈은 그의 영입으로 EMEA 지역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네스 거(Kenneth Gaw) 거캐피탈 파트너스 사장 겸 대표는 “조현찬 상무를 인프라 대표 및 한국 총괄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 그는 업계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든 시장에서 인프라 투자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한국 시장에서 회사의 전반적 성장을 촉진할 적임자”라며 “인프라, 성장 자본, 벤처 캐피탈 등 대체 자산군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한 조 상무가 합류함으로써 회사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리스티나 거(Christina Gaw) 대표, 자본시장 글로벌 총괄, 대체 투자 부문 공동 회장은 “자본 시장팀에 디 치오치오 상무가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디 치오치오와는 10년 이상 개인적 친분을 맺어 왔으며 그가 업계에서 이룬 업적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자본 유치 경험과 강력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디 치오치오의 영입은 회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EMEA 지역의 사모 시장과 인프라 부문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폭넓은 경험과 업계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거캐피탈은 유망한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준비할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거캐피탈 파트너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인프라 부문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유망한 시장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거캐피탈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한다는 계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조상무와 디 치오치오 상무가 회사의 확장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캐피탈 파트너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기타 진입장벽이 높은 전 세계 시장에 초점을 맞춘 독보적 입지의 사모펀드 운용사다. 거캐피탈은 재설계와 리포지셔닝을 통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동산에 전략적 가치를 더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상업, 호텔, 부동산 개발, 물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교육 분야에서 자체적인 자산 관리 운영 플랫폼을 갖추고 통합적인 사업 모델을 운영한다. 거캐피탈은 주거용 개발, 사무실, 소매 쇼핑몰, 서비스 아파트, 호텔, 물류 창고, IDC 프로젝트 등 모든 부동산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거캐피탈은 2005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목표로 하는 7개의 복합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미국에서 부가가치/기회주의 펀드, 범아시아 호스피탈리티 펀드(hospitality fund), 유럽 호스피탈리티 펀드, 성장 주식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신용 투자 및 특별 계정 직접 투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거캐피탈은 2005년 이후 225억달러의 자본을 조성했으며 2023년 4분기 현재 359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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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美 제재에도 中 엔비디아 첨단 AI칩 확보"
    [더지엠뉴스] 중국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이라면 미국의 반도체 압박이 실제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 된다. 23일 주요 외신은 수백개의 중국 입찰 문서들을 자체 분석한 결과 중국 대학, 연구소 등 10개 단체가 미국, 대만 등 업체들이 제조한 서버를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과거 대(對)중국 수출통제 조치 때보다 강도를 높인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한 지난해 11월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중국이 엔비디아 칩 확보 경로로 사용한 서버 제조업체로 미국 슈퍼 마이크로컴퓨터, 델 테크놀로지, 대만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와 이 회사 협력업체들이 첨단 칩을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금지했지만, 중국에서의 칩 거래는 불법이 아니다. 칩을 판매한 사람 11명은 중국인 소매상들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난해 11월 수출통제 강화 이전에 비축해둔 물량을 사용한 것인지 그 이후에 확보한 물량을 사용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칩을 구매한 중국 단체로는 중국과학원과 산둥 인공지능연구소, 후베이성 지진국, 산둥대, 시난대, 헤이룽장성 정부가 소유한 기술투자기업, 국유 항공연구센터, 우주과학센터 등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련 업체들은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규정을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외신에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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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우주굴기' 中 세계 최초 달 표면 전체의 지질 정보 '고화질 지도' 자체 제작·공개
    [더지엠뉴스] '우주굴기'를 내세우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표면 전체에 관한 지질 정보를 담은 고화질 지도를 자체 제작해 공개했다. 중국 과학자들이 구축한 디지털 달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통해 달 탐사에 관심 있는 국가들에 제공 예정인 만큼, 향후 ‘달 탐사 지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이 달 탐사용 창어(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지도는 축척 1대 250만의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메인 지도는 달에 있는 모두 1만2341개의 충돌 분화구와 81개의 충돌분지를 담았으며, 17개의 암석 유형과 14종류의 구조물도 표시했다. 책자는 중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의 지도집 형태로 제작됐다. 메인 지도 외에 달 전체 암석 유형 분포 지도를 비롯해 달 구조 등 세부 항목이 담긴 지도 30개도 포함 시켰다. 중국과학원은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존 달 지질도는 미국 아폴로 프로그램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축척도 1대 500만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새 지도가 향후 달 연구와 탐사를 위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2010년대 이후 달 탐사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국가로 꼽힌다. 2004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중국은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쏘아 올린 뒤 2013년에는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창어 4호는 2018년 12월 발사돼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전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데 성공한 국가가 됐다. 여기에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성과를 냈다. 중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이르면 2027년께 달에 무인 연구기지를 설립한다는 청사진도 공개한 상태다.
    • 중국
    • 사회
    2024-04-23
  • 中 리창 총리, 중국 대외 개방 확대와 각국 기업 지원 재천명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총리가 중국 총리가 자국의 대외 개방 확대와 각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재천명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제·무역 압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아군 확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23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17일 광저우에서 열린 ‘제135차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과 좌담회를 갖고 이같이 발언했다. 이 자리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네덜란드 업체 인터이케아,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주요 소매업체 루루그룹 인터내셔널, 프랑스의 다국적 마트 오숑, 인도네시아 카완라마 그룹, 코페르 등 기업 대표가 중국을 찾았다. 이들 기업인들은 리 총리에게 중국 경제 발전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캔톤 페어를 플랫폼으로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자유무역 발전, 글로벌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순환 경제와 녹색경제 발전, 중국 경영환경 최적화, 중국과 외국 간 인적 왕래 확대 등에 대한 견해도 내왔다. 리 총리는 이에 대해 “캔톤 페어는 1957년 출범 후 중단없이 진행됐으며, 이는 각국 기업이 중국의 기회를 공유하고 중국과 호혜 상생을 실현한 역사이자, 중국의 지속적인 개방 확대 및 국제 시장 참여를 보여주는 축소판”이라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그러면서 “향후 중국은 높은 수준으로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원활화를 촉진하며, 중국의 발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역과 세계 경제에 안정성을 주입하고 각국 기업을 위해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리 총리가 제시한 지원 방안은 △국제 경제무역 규정 벤치마킹 △시장 진입 제한 완화 △외자기업에 대한 내국민대우 △외국인 투자에 대한 서비스 및 지재권 보호 강화 △중국 내 외자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호 등 국제 비즈니스 인사 교류와 외국인의 중국 내 일과 생활을 위한 더 많은 편의 제공이다. 리 총리는 또 “해외 기업은 장기간 △중국과 세계간 경제무역 협력 촉진 △중국 제조와 해외 시장간 연계 △글로벌 수급의 효율적인 매칭 등을 위해 기여해 왔다”며 “해외 기업이 계속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고 중국의 거대한 내수와 개방으로 인한 기회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 중국
    • 정치
    2024-04-23
  • '2024 한국-선양 주간'과 '니하오 선양!', 한중 경제무역 우호 협력의 장
    [더지엠뉴스] 한국과 중국 경제무역 우호 협력의 장이 서울에서 마련된다. 한중 정재계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향후 실질적인 양국 무역 교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회 등은 24~27일 서울 각 지역에서 ‘2024 한국-선양 주간’ 및 ‘니하오 선양! 글로벌 프로모션 in 서울’을 개최한다. 24일 서울 연희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최희덕 한국주선양총영사관 총영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한다. 또 삼성, LG, SK, 포스코, CJ, 두산을 비롯해 오랜 기간 랴오닝성 및 선양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주요 기업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선양시 정부 관계자는 “한국-선양주간은 이미 선양에서 20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사례가 있다”면서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올해는 처음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국 경제무역 우호협력 강화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한중식품산업체인 투자촉진 포럼, 한중바이오의약 및 의료미용산업, 한중패션문화산업 , 한중 신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친환경산업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아울러 선양지역 첨단기계장비, 바이오의약, 신재생에너지·신소재, 현대농업 및 식품, 문화관광 분야의 55개 선도기업이 참여해 한국 기업과 합작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중국 동북지역 경제발전의 핵심지역인 선양의 산업발전 상황과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상호 경제무역 협력을 논의하며 선양의 각종 특색 상품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 한국-선양 주간’은 ‘함께 누리는 기회, 함께 이루는 발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선양시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선양의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넘어 경제무역,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시는 인구 920만명으로, 중국의 선진 장비 제조 기지이자 역사 문화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중국 장비부’로 불리며 장비 제조업으로도 유명하다. 역사적으로 한국과 인연도 깊다. 현재 선양 국가 혁신 시범구에 45개 대학, 56개 과학 연구 기관, 76개 국가 인증 혁신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 선양은 동북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동북아와 발해만 경제권의 중심이며, 중국의 20개 국제 종합 교통 허브 도시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221개 국가 및 도시와 경제무역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중국
    • 경제
    2024-04-23
  • '中칭다오서 21~24일 개최 해군 심포지엄에 美태평양함대 사령관 참석'
    [더지엠뉴스] 중국군이 칭다오에서 21∼24일 개최하는 제19차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WPNS)에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보도했다. SCMP는 22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 스티븐 쾰러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이번 행사에 참석하며, 심포지엄 기간 ‘중국 측 카운터파트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더 많은 소통을 모색 중”이라고 부연했다.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미국 서부 연안에서 인도양에 이르는 해역을 작전 구역으로 삼고, 사령부는 하와이 진주만에 있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WPNS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영국,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칠레 등 29개국 해군 대표단이 참가한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이번 심포지엄 기간 중국 해군 지도부가 타국 대표단과 양자 접견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중 해군 고위급 접촉은 지난 16일 양국 국방장관이 17개월 만에 화상 회담으로 소통을 재개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은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군 대 군’ 채널을 비롯한 각종 대화를 중단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군사 채널 복원에 합의했으며 이달 초 전화 통화에서도 소통 회복 방침을 재확인했다. 미중은 △지난해 12월 합참의장 간 화상 회담 △지난 1월 국방정책조정회담 △지난 3∼4일 해상군사안보협의체(MMCA) 작업반 회의 등을 잇달아 개최한 뒤 국방장관간 화상 회담까지 열며 사실상 군사 채널을 완전히 복원했다. 중국인민해방군 전직 교관인 쑹중핑은 “미국의 심포지엄 참가는 긴장 완화를 돕고 서태평양의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노력을 포함해야 하고, 중국에 대한 잇단 도발 고조여선 안 된다”면서 “최근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분쟁이 포럼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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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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