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혁신역량 5.3% 상승…신기술·신산업 성장세 견인

  • 등록 2025.10.29 18: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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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무역 중심의 혁신 환경, 질적 발전 뒷받침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혁신지수가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5.3% 상승했다. 이는 과학기술 혁신 역량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고품질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2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Guojia Tongjiju)에 따르면 2015년을 100으로 한 기준에서 2024년 혁신지수는 174.2를 기록했다. 혁신 환경, 투입, 산출, 성과 등 네 개의 세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전반적인 개선세를 나타냈다.

 

국가통계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혁신지수는 2024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혁신 역량이 전면적으로 향상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이 주도한 산업 산출이 빠르게 확대되며, 인공지능(AI), 스마트 이동수단, 디지털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신산업이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다. 항저우(杭州, Hangzhou)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무역박람회에서도 생성형 AI와 다중감각 상호작용 등 첨단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중국은 향후 15차 5개년계획(2026~2030) 기간 동안 혁신 생태계 강화와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남희 기자 in871738@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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