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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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가 자국을 기반으로 점차 세력을 확대
  • 올해 첫 6주 동안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동월대비 64% 증가

화웨이 퓨라.JPG

 

[더지엠뉴스] 중국 애국 소비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이 출시 1분 만에 매진됐다.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이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지만 중국 화웨이가 자국을 기반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18일 중국 베이징상보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최신폰 퓨라(Pura) 70 울트라와 프로를 이날 오전 화웨이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출시하자, 1분 만에 일시 품절이라는 표시가 떴다.

현지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의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며 수백 명이 장사진을 쳤다.

퓨라 70 시리즈의 나머지 플러스와 기본 모델은 오는 22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 5499위안(1043000), 프로 6499위안(1232000), 플러스 7999위안(1517000), 울트라는 9999위안(1896000) 등이다.

퓨라 70 시리즈는 성능과 업무성이 강조된 이전 메이트 시리즈와 달리 뛰어난 사진 기능과 매끈한 디자인이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 내 애국 소비 속에 작년 8월 메이트 60 프로를 내놓아 돌풍을 일으켰던 화웨이가 퓨라 70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판매에 있어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화웨이 퓨라2.JPG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같은 기간 24% 감소했다.

퓨라 70 시리즈에는 메이트 60 프로에 내장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 9000S보다 뛰어난 기린9010이 들어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SMIC7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기린 9000S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 극복 선봉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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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애국 소비’의 상징 화웨이 새 휴대폰 돌풍, 1분만에 '매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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