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간 정보] 일본·한국 이어 미국 증시도 폭락, 머스크 ‘금리인하’ 촉구 등

  • 등록 2024.08.0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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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일본, 한국에 이어 미국 주식 시장도 폭락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미 당국에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미국 주식 3대 지수 모두 폭락 

미국 주식의 3대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6%, 나스닥지수는 3.43%, S&P500 지수는 3% 떨어지면서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와 인텔이 6% 이상, 애플과 테슬라·구글은 4% 이상이다. 애플의 경우 2022년 9월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 이상, 메타가 2% 이상 내려갔다. 


■34년만 최하로 추락한 일본 증시

일본 주식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하락을 경험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13% 이상 폭락했다. 마감 낙폭은 12.4%이다. 이는 최근 34년 만에 가장 큰 일일 낙폭으로 기록됐다.


이 영향으로 전 세계 많은 주식 시장이 최근 몇 년 동안 보기 드문 하락세를 보였고 '공황지수'로 알려진 S&P500VIX 지수 선물은 한때 66% 이상 급등했다. 


최근 2거래일 동안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 데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됐다. 첫째 미국의 비농업 데이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둘째 버핏이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대폭 축소했고, 셋째 지정학적 위험이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가시켰다는 점이다. 


■인민은행 1000만 프로젝트 농촌 활성화 고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5개 부처가 공동으로 ‘1000만 프로젝트 경험을 배우고 사용해 농촌 지역의 전면적인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조치 시행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고시는 농업 및 소규모 재대출, 재할인, 기술 혁신 및 기술 혁신을 위한 재대출과 같은 통화 정책 도구의 인센티브 역할을 수행하고 금융 기관이 특별 금융 채권을 발행하도록 장려하고 농업 관련 기업이 자금 조달 도구를 발행하도록 지원하고 농촌 활성화의 핵심 분야에 대한 자본 투자를 계속 늘리는 내용이다. 


또 산업, 재정 및 금융 정책의 조정을 강화하고 정부, 은행 및 기업의 금융 도킹 서비스 체인을 원활하게 한다. 


모든 금융 기관은 서비스 메커니즘을 지속해서 최적화하고 현 지역으로의 자원 편향을 실현하며 다양한 농업 관련 주체의 다양한 재정 요구를 더 잘 충족시켜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6억 7000만 위안 7일물 역환매

중국 인민은행은 6억 7000만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 운영을 실시했으며 낙찰금리는 1.7%로 이전과 동일하다. 인민은행의 공개 시장의 일일 역환매 운영량은 2015년 초 기존 운영으로 전환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물류 산업 경기지수 확장 국면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는 7월 중국 물류 산업 경기 지수가 51로 계속 확장 구간에 있다고 발표했다. 


하위 지수의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수요는 일반적으로 안정적이며 물류 투자는 늘고 있는 추세다. 


산업별로 보면 철도 운송, 항공 운송, 우편 및 특송과 같은 산업의 총 사업 지수는 확장 범위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머스크, 금리 인하 촉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경기 우려에 대응해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연준이 증시 폭락에 맞춰 긴급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진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후보는 소셜미디어에 “증시가 붕괴했지만, 해리스는 어쩔 수 없었고, 바이든은 잠을 푹 자고 있었고, 이 모든 것은 미국의 리더십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포춘 세계 500대 기업 

최신 포춘 세계 500대 기업 목록이 공개됐다. 상위 10개 기업 중 아마존과 애플은 각각 2위와 7위에 올랐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7위와 26위였다. 


엔비디아는 처음으로 222위에 이름이 걸리면서 올해 처음 이름을 올린 회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중국 테크기업 중 상위권에는 훙하이정밀(32), 징둥(47), 차이나모바일(55), 알리바바(70), 화웨이(103) 등이 있다.


■금 관련 자금 유입 지속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보고서를 내고 7월 이후 자금이 금 관련 상품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하락과 실업률 상승은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크게 높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금은 여전히 뛰어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풀이했다. 

김완석 기자 wanstone56@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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