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 금융업 재편을 겨냥한 대형 인수 계획이 공식화됐다.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 반등과 AI·반도체 업황 개선이 맞물리며 시장 기대가 빠르게 확대됐다.
20일 중국 증권시장 공시에 따르면, 동방증권은 상하이증권 100% 지분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하는 구조를 검토 중이다. 해당 거래를 위해 A주 거래는 개장과 동시에 정지됐으며, 정지 기간은 최대 10거래일로 제시됐다. 이번 인수는 상하이 지역 증권업 재편 흐름과 맞물린 대형 딜로 평가된다.
톈마이커지는 자동화 기술 기업 상하이 펀넝 자동화 100% 지분 인수를 추진하며 중대 자산 재편에 돌입했다. 회사는 주식 발행과 현금 결제를 병행하고 추가 자금 조달도 계획하고 있으며, 거래 불확실성을 이유로 동일하게 거래 정지에 들어갔다. 공시 계획은 오는 7일 이전으로 제시됐다.
오비중광은 2025년 순이익 1억2800만 위안(약 2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로봇 사업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3D 비전 센서와 AI 시각 인식 기술,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핵심 기술 투자가 이어졌다.
ST후이저우 역시 순이익 4591만 위안(약 9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급 장비 제조 부문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현금 흐름 개선을 이끌었고, 매출은 10억7300만 위안(약 2146억원)으로 증가했다.
간화커궁은 순이익이 7575만 위안(약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급증했다.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 수익이 반영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리위안신시는 2026년 1분기 순이익 1억3700만 위안(약 274억원)으로 240% 성장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과 메모리 가격 상승, MLCC 공급 부족이 동반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성구펀은 1분기 순이익 1억300만 위안(약 2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종계와 병아리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퉁화둥바오는 2025년 순이익 12억1900만 위안(약 243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났다. 인슐린 유사체 매출이 기존 제품을 넘어서는 구조 전환이 확인됐고, 주당 3위안(약 600원)의 현금 배당 계획도 발표됐다.
신리타이는 항암 신약 JK06의 임상 데이터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소세포폐암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캉훙약업은 KHN921 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험 승인을 받았다. 해당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비대성 심근병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