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틱톡 금지 시한 연장 보도에 “정상 외교 대체 불가”

  • 등록 2025.09.17 1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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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대변인 “세부 정보는 없어…부처가 이미 설명”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에서 틱톡 사용 금지 시한이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은 정상 간 외교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하며 대응했다. 외교부는 틱톡 문제는 이미 관련 부처가 설명을 제공했다면서도, 고위급 소통이 미중 관계에서 갖는 중요성을 부각했다.

 

17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 통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정상 외교는 양국 관계에서 대체 불가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틱톡 관련 사안은 중국의 해당 부처가 이미 필요한 정보를 공개했다”며 추가 언급을 피했다.

 

그는 미중 간 고위급 교류와 정상 간 직접 소통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채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틱톡 문제를 둘러싼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해당 사안을 단일 기업 이슈가 아닌 양국 관계 전반의 맥락 속에서 다루려는 태도를 드러냈다.

김대명 기자 deamyong709@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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