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의붓아들과 성관계한 30대 여성 간호사, 경찰 체포 후 면허 취소

  • 등록 2025.05.07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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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부른 행위 뒤엔 “10점 만점에 7점”이라는 메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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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30대 여성이 10대 의붓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되며 사회적 충격을 안기고 있다.


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알렉시스 폰 예이츠(35)는 지난해 7월 15세 의붓아들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의붓아들과 함께 영화를 보던 폰 예이츠는 남편이 일하러 나간 사이 의붓아들과 성관계를 맺었다. 두 사람은 껴안고 키스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신체 접촉은 성관계까지 이어졌다.


폰 예이츠의 남편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들의 바지가 발목까지 내려와 있었고, 폰 예이츠는 알몸으로 담요 아래에 누워있었다. 이후 부부는 심하게 다퉜으며 소년은 조부모의 집으로 보내졌다.


경찰에 따르면 폰 예이츠는 자신에게 “아동 성범죄자”라며 욕하는 남편에게 “미안하다. (의붓아들이) 당신의 젊은 시절과 닮았다”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 날 폰 예이츠는 의붓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에게 들키지 않는다면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10점 만점에 7점”이라고 아들의 성기능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붓아들은 아버지가 자신의 편이 될 것이라며 폰 예이츠와 더 이상 함께 살고 싶지 않다고 진술했다.


폰 예이츠는 청소년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나 해당 사건을 접한 플로리다 보건부는 폰 예이츠의 간호사 면허를 취소했다. 보건부는 “간호사는 신뢰받는 직업이다. 따라서 건전한 판단력과 도덕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성명서를 통해 “폰 예이츠가 미성년자와 성적 관계를 갖기로 한 결정 등은 그가 정식 간호사로서 필요한 건전한 판단력과 도덕적 품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남희 기자 in871738@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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