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공습 직격 비판…中 외교부 전방위 메시지

  • 등록 2026.04.04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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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군사행동 반대·국제법 준수 강조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 국제법 위반을 명확히 지적하며 군사 충돌 중단을 요구했다. 민간시설 공격 반대와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의회의 사형 관련 법안을 두고 법치 원칙과 공정성 준수를 강조하며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적용을 문제로 짚었다. 팔레스타인 인민의 합법적 권리는 존중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이 지역 갈등을 더욱 격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언급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군사 행동을 벌인 데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 없이 진행된 점을 지적했다. 국제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민간 시설을 공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휴전과 정치·외교적 해결 경로로 복귀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된 상황과 관련해 중국이 중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채널과 단계에서 양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협상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중국의 중재를 중시하고 협상에 복귀한 상태이며 협의 절차는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상 방식과 관련 보도 문제에 대해서는 3국 간 공감대와 합의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추가 정보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 함께 제시됐다. 관련 사안은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민 아웅 흘라잉의 대통령 선출에 대해 축하 메시지가 발표됐다. 중국은 미얀마를 전통적 우호 이웃이자 운명공동체로 규정하며 정책이 특정 집단이 아닌 전체 국민을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의 평화와 안정 유지, 발전과 번영 실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은 네 가지 글로벌 이니셔티브 이행과 일대일로 협력 확대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력 추진 의지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데이터 조직 출범과 관련해 글로벌 데이터 질서 변화에 대한 입장이 제시됐다. 데이터가 핵심 생산 요소이자 혁신 동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데이터 발전의 불균형과 규칙 파편화 문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격차 해소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이 강조됐다.

 

중국은 해당 기구 출범을 계기로 데이터 거버넌스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년 기준 중국 데이터 총량이 세계 1위를 기록했고 디지털 경제 규모는 세계 2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인프라와 응용 환경 역시 글로벌 선도 수준에 있다고 언급됐다.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와 관련해 중국이 제안한 데이터 안전 및 국경 간 데이터 흐름 협력 구상이 함께 소개됐다. 국제 사회가 공동 논의와 협력, 공동 이익 원칙을 기반으로 데이터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데이터 성과가 각국 국민에게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 제시됐다.

 

미국이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제기한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왜곡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발언은 운하를 장악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언급됐다. 단일주의와 강압적 방식이 글로벌 공급망과 운하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 함께 제기됐다.

 

중국은 파나마 관련 항만 문제에서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히 지켜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 사회의 공정한 판단에 맡긴다는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다. 관련 사안은 외교적 대응 범주에서 관리되고 있다.

 

중미 간 마약 단속 협력과 관련해 양국이 평등과 상호 존중, 호혜 원칙 아래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가 축적돼 왔다는 점이 언급됐다. 구체적인 사안은 관련 부처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 제시됐다.

 

태국 공주 방중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태국 공주 마하 차크리 시린돈은 4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는 일정으로 제시됐다.
 

김대명 기자 deamyong709@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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