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 정부가 중국인 대상 복수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하고 유효기간을 늘리는 조치를 시행하면서 양국 간 인적 이동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중국은 별도의 조건이나 문제 제기 없이 즉각 환영 입장을 내며 교류 확대 흐름을 공식화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宁, Mao Ning)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양국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인적 왕래 편의를 높여온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정책 조정이 교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사안이나 조건을 부각하지 않고 긍정적 효과에 초점을 맞춘 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조치는 지난 30일부터 적용되며 복수 입국 비자 신청 요건 완화와 체류 기간 확대가 핵심 내용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뿐 아니라 기업인, 유학생, 장기 체류 수요까지 포함한 이동 흐름이 확대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중국은 인적 교류 확대를 경제 흐름과 직접 연결된 요소로 보고 있다. 방문객 증가가 소비, 서비스 산업, 투자 활동과 맞물려 움직이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항공 노선 회복과 함께 전시·비즈니스 행사, 교육 교류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비자 정책 조정은 이러한 이동 수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국 간 왕래 환경이 개선되면서 관광과 유통, 교육,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연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