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로 확인되는 中 경제 회복의 신호" CCTV

  • 등록 2024.05.0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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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통해 경제 발전의 실마리 찾는 중국 매체, "긍정적 요인 늘어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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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 경제 회복의 동력이 증강되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요인이 늘어나고 추진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질적 발전은 탄탄한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천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대만구의 3대 동력원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중서부 지역의 산업은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다. 또 동북 지역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빠르게 시행됐으며 고정 자산 투자가 9.6%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보다 5.1%p 높은 수준이다.

 

고용 소득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 도시에서 303만명의 신규 고용이 증가해 1년 전과 견줘 6만명이 더 일자리를 찾았다.

 

국가발개위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최적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며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개발 결과를 글로벌 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경제 발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풀이했다.

 

1분기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181674000만 위안(한화 약 34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행 서비스의 수출입은 48008000만위안으로 42.2% 성장했다. 또 지식 집약형 서비스의 수출입은 5.6%(73326000만위안) 늘었는데, 지식재산권 사용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가 66%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산업 수출입이 11.9% 증가했으며, 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서비스 분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행도 점차 숨통이 열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51일 중국 내 여행 예약은 2019년 같은 기간을 크게 초과했으며 1인당 예약량과 1인당 예약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여행지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항저우, 청두 등 순으로 예약량이 많았다. 중국 교통부는 ‘51일 노동절연휴 동안 사회 전체의 지역 간 이동량이 하루 평균 27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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