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서울 한복판에서 내민 손...하얼빈까지 연결된 헤이룽장의 초청장

  • 등록 2025.03.26 0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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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지난21일 서울에서 중국 헤이룽장(黑龙江, Heilongjiang)성과 한국 간 경제 협력을 위한 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헤이룽장)-한국 무역 촉진 교류회 및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 투자 유치 설명회’는 양국 간 산업·무역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탄바이청 헤이룽장성 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최승재 한국 중소기업 옴부즈만, 홍창표 KOTRA 연구원장,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등 양국 정부 및 경제계 대표 약 100명이 참석했다.


팡쿤 공사는 양국이 수교 이후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어왔으며, 헤이룽장성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산업구조와 자원 측면에서 상호 보완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를 계기로 중국 북방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양국 간 자원을 국경을 넘어 긴밀히 연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측도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그동안 한국 기업과 헤이룽장성 간에는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농업, 축산업, 바이오 제약, 환경 보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헤이룽장성 위원회와 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헤이룽장 국제박람발전촉진센터가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하얼빈시 경제기술개발구, 헤이허시 무역촉진위원회, 라오허현 위원회 등이 특별 발표를 통해 각 지역의 투자환경과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평화 기자 peace@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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