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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화)

[마켓워치]9월 3일 중국 증권·경제 주요 헤드라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개인투자자는 상반기 패시브 지수형 펀드를 1500억좌 이상 늘리며 통신·반도체 장비·항셍테크 ETF에 집중했고, 중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글로벌 시장 조정 속에서도 내부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AI·첨단산업에서는 월드랩스의 차세대 세계모델 ‘아틀라스’ 공개, 쑤이위안테크의 커촹반 IPO 본격화, 사무용 AI 에이전트 확산, 세계 최초 우주 컴퓨팅 클라우드의 상시 서비스 전환이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해외 경쟁·준법 지침과 자동차 품질 향상 특별조치를 내놓았고, 인민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과 통화정책 체계 전환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펀드자금]개인은 지수형 펀드, 기관은 채권혼합형 선호

중국 펀드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투자 선택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는 패시브 지수형 펀드 보유량을 1500억좌 이상 늘리며 지수 추종 상품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개인투자자의 자금은 통신, 반도체 장비, 항셍테크 등 성장산업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됐다. 상반기 수익률이 크게 오른 일부 액티브 주식형 펀드에도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2차 채권형 펀드 등 안정적인 상품을 선호했다. 상반기 증시 상승 국면에서도 개인은 주식시장 상승에 직접 참여하는 상품을, 기관은 위험조정 수익을 중시하는 상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과열]선중화A 열흘 만에 100% 급등…정지 가능성 경고

중국 금 장신구 가공업체 선중화A(深中华A·000017.SZ)가 최근 10거래일 동안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위험 경고에 나섰다. 회사는 2일 주식거래 심각 이상변동 공고를 내고 추가 상승할 경우 거래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중화A의 A주 종가는 2일 11.75위안을 기록했다. 최근 10거래일 종가 기준 가격 상승 편차 누적치가 100%에 도달해 중국 증권시장 규정상 심각한 이상변동에 해당했다.

회사의 정적 주가수익비율은 196.89배, 최근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244.34배로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회사는 시장 분위기가 과열되고 비이성적 투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경고했다.

 

[주주변화]이노라이트 10대 주주서 장젠핑 이탈

중국 광통신 모듈 기업 이노라이트(中际旭创·InnoLight·300308.SZ)의 10대 주주 명단에서 중국의 유명 개인투자자 장젠핑이 빠졌다. 이노라이트는 2일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10대 주주 및 10대 무제한 유통주주 보유현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장젠핑은 이노라이트의 10대 주주와 10대 무제한 유통주주 명단 모두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용 광모듈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이노라이트 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주요 주주 변동에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공개된 자료만으로 장젠핑이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지분율 변화와 다른 주주의 보유 변동에 따라 10대 주주 명단에서 제외됐을 가능성도 있다.

 

 

[AI세계모델]리페이페이 월드랩스 차세대 ‘아틀라스’ 공개

인공지능 과학자 리페이페이가 설립한 미국 AI 기업 월드랩스(World Labs)가 차세대 세계모델 ‘아틀라스(Atlas)’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이미지와 영상 등을 입력받아 공간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 콘텐츠를 생성하는 모델이다.

월드랩스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입력된 이미지와 영상을 기반으로 정밀한 카메라 움직임을 제어한 이미지와 장시간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단일 이미지 등을 토대로 3차원 공간을 재구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세계모델은 로봇이 실제 공간을 이해하고 행동을 학습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월드랩스는 아틀라스를 시각효과 제작과 로봇 모델 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직원]중국 기업 현장에 AI 에이전트 본격 투입

중국 제조·유통·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단순 대화형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직원’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업들이 재무와 연구개발, 공급망, 판매 등 핵심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국 태양광 기업 진코솔라(晶科能源·JinkoSolar·688223.SH/NYSE:JKS)는 재무 담당자의 월간 예산 분석 시간을 기존 이틀에서 약 15분으로 줄였다. 중국 유제품 기업 멍뉴(蒙牛乳业·Mengniu Dairy·02319.HK)에서는 일선 직원들이 직접 45개의 AI 디지털 직원을 개발했다.

이들 AI 에이전트는 연구개발과 공급망 관리, 판매 등 다양한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중국 기업의 AI 활용이 질문·답변 중심의 생성형 AI에서 기업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처리하는 자동화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

 

[GPU상장]쑤이위안테크 커촹반 IPO 돌입…텐센트·상하이 국유자본 주목

중국 GPU 기업 쑤이위안테크(燧原科技)가 2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기업공개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쑤이위안테크는 중국에서 ‘국산 GPU 4대 기업’ 가운데 하나로 분류되는 AI 반도체 업체다.

창업자인 자오리둥과 장야린은 모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제품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중국의 AI 반도체 국산화 가능성을 겨냥한 대형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腾讯控股·Tencent·00700.HK)와 상하이 국유자본이 여러 차례 투자에 참여한 주요 주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IPO가 진행되면서 초기 투자자들의 보유지분 가치와 중국 GPU 산업의 자본시장 조달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AIGC방송]AI 제작 드라마 중국 지상파 진출…망고슈퍼미디어 주가 급등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장편 드라마가 처음으로 주요 방송 플랫폼의 황금시간대에 진입했다. AI 생성 콘텐츠 기술이 단편 영상과 광고를 넘어 정규 장편 영상 제작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중국 미디어 기업 망고슈퍼미디어(芒果超媒·300413.SZ)의 ‘후서유기’는 지난달 31일부터 두 개 플랫폼의 오후 8시 황금시간대에 방송됐다. 기획부터 방영까지 걸린 기간은 5개월 미만이며 제작비는 비슷한 규모의 기존 작품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서유기’ 관련 온라인 노출량은 19억6000만회를 넘어섰다. 작품에 대한 관심이 자본시장으로 확산하면서 망고슈퍼미디어 주가는 45% 상승했고 중국 영상·미디어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우주컴퓨팅]중국 우주 컴퓨팅 클라우드 상시 서비스 시작

중국이 우주 공간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우주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시 운영 단계로 전환했다. 베이징우전대학이 주도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외부 고객에게 궤도상 실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컴퓨팅 클라우드다.

시스템은 우주 컴퓨팅 궤도 서비스 플랫폼, 지상국 서비스 플랫폼, 운영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위성과 우주 서버, 지상국, 지상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컴퓨팅 자원을 배분한다.

사용자는 작업 신청부터 배치, 실행, 모니터링, 결과 회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 체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은 위성에서 생성한 대규모 데이터를 지상으로 모두 내려보내지 않고 우주에서 직접 처리하는 우주 컴퓨팅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코크스옵션]다롄거래소 코크스 옵션 상장…석탄·철강 위험관리 확대

중국 다롄상품거래소가 2일 코크스 옵션을 공식 상장했다. 중국의 석탄·코크스·철강 산업을 대상으로 한 파생상품 체계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가격 변동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첫 상장된 옵션은 J2611부터 J2708까지 10개 코크스 선물계약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총 328개 계약이다. 만기가 다른 다양한 계약이 동시에 상장돼 현물기업과 투자자가 생산·재고 주기에 맞춰 헤지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거래량은 단방향 기준 855계약, 미결제약정은 414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는 J2701과 J2611을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에 집중됐으며 두 계약의 거래량이 전체의 96.49%를 차지했다.

 

[자동차출해]중국 자동차 해외경쟁·준법 지침 발표

중국 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자동차 산업 해외 경쟁행위 및 준법 구축 지침’을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의 해외 진출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가격경쟁과 현지 법률 준수 등 해외 경영 규범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국 해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자동차 수출은 832만대로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판매됐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자동차 제조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국제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준법경영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망과 공급망의 국제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도 지침에 포함됐다.

 

[자동차품질]중국 자동차 품질 특별점검 1년간 실시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공안부, 생태환경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전국 자동차 생산의 일관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1년간의 특별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면서 충분한 검증 없이 신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는 문제를 집중 점검한다.

중국 당국은 일부 신에너지차 업체가 시장 경쟁을 위해 새로운 설계와 기능을 지나치게 빠르게 양산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방식이 자동차 품질과 실제 운행 안전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이번 특별조치는 생산 단계에서 승인된 차량 사양과 실제 생산 차량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혁신도 안전 기준을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태양광추월]중국 태양광 설비용량 사상 처음 석탄발전 넘어

중국의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처음으로 석탄화력 발전 설비용량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12억8600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석탄화력 설비용량은 12억8500만㎾로 집계됐다. 태양광 설비용량이 석탄발전을 100만㎾가량 앞서면서 중국 발전설비 구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경제일보는 태양광이 에너지 체계의 후발 전원에서 핵심 전원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역전을 중국 에너지 전환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했다. 다만 설비용량 확대 이후 전력망 연결과 저장장치, 실제 이용률 개선이 다음 단계 과제로 제시됐다.

 

[통화완화]판궁성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정책체계 전환”

중국 인민은행이 적절하게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판궁성 행장은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체계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금융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통화·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과 경제성장 촉진, 글로벌 불균형, 개발도상국의 국가채무 문제가 논의됐다. 중국은 경기와 금융시장 상황에 맞춰 기존 정책과 추가 정책을 병행하는 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전망]중국 8월 소비자물가 완만한 상승 예상

중국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품가격과 국제 원자재 가격, 여름철 서비스 소비가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중국에서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움직임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CPI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반면 PPI 상승률은 소폭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원재료 가격과 최종 소비가격 사이의 격차가 중·하류 기업의 비용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도 계속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공식 8월 CPI와 PPI 발표가 향후 통화·내수 정책 판단의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회복]중국 주요 도시 중고주택 거래 6.3% 증가

중국 주요 도시의 중고주택 거래가 올해 들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지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주요 20개 도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99만8000채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

8월에도 주요 도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거래량 회복과 달리 가격에서는 신축주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반면 중고주택 가격은 계속 조정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중국 부동산 업계는 전통적인 주택 거래 성수기인 9~10월의 시장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거래량 회복이 가격 안정과 신규주택 판매로 확산될지가 향후 중국 부동산 시장 회복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사회보장]중국 사회보장기금 지난해 수익률 13.22%

중국 전국사회보장기금의 2025년 투자수익률이 13.22%를 기록해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국사회보장기금이 최근 공개한 2025년도 연차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이 확인됐다.

2025년 사회보장기금의 투자수익액은 3906억7200만위안을 기록했다. 연간 투자수익액 기준으로는 기금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중국 증권일보는 장기 투자와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한 사회보장기금의 운용 성과에 주목했다. 대규모 장기자금의 자본시장 참여 확대와 중국 증시의 기관투자자 기반 강화 여부도 시장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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