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 생활가전·로봇 업체 아이스타(爱仕达·ASD·002403.SZ)가 즈위안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위탁생산에 나선다.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첫 제품의 생산라인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아이스타가 공개한 투자자관계 활동기록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둥팡차이푸증권과 산시증권을 대상으로 기관투자자 조사를 진행했다. 아이스타는 즈위안로보틱스(智元机器人·AgiBot)의 사족보행 로봇 위탁생산을 양사 협력의 출발점으로 삼고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사족보행 로봇 제품은 올해 4분기 생산라인에서 출하될 예정이다. 이후 품질검사를 통과하면 양산 단계에 들어간다.
양사의 협력 범위는 제품 구매와 납품, 체화지능 로봇 위탁생산, 체화지능 로봇 공급망 협력, 기술지원과 응용현장 구축, 지분투자와 합작회사 설립 등을 포함한다.
아이스타와 즈위안로보틱스는 지난 7월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스타는 상하이·타이저우·자싱·후베이 등 4개 스마트 제조기지를 활용해 즈위안로보틱스 계열 체화지능 로봇의 완성품 조립과 품질관리, 대량 납품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사는 사족보행 로봇 공급망에서도 협력한다. 즈위안로보틱스가 사족보행 로봇 공급망을 아이스타에 개방하고 관련 체화지능 기술을 제공하며, 아이스타는 현지 서비스팀을 구축해 공장과 매장 등에 로봇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아이스타는 사족보행 로봇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의 부품 공급망에도 단계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산업 현장과 소매 매장을 대상으로 한 로봇 배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아이스타 오프라인 매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고객 유도와 안내, 제품 소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아이스타는 2016년 첸장로보틱스(钱江机器人)를 인수하면서 산업용 로봇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산업용 로봇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였으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는 판매량이 적은 비핵심 제품과 단순 시스템통합 사업을 줄이고 로봇 본체의 연구개발·생산·판매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아이스타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기술 개발과 프로젝트 실행, 상용화 과정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