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이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중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는 뜻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문화 교류 확대 의사도 전달했다.
9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달 말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추경호 시장과 만나 한중 관계와 대구·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르뱌오 주부산 중국총영사도 자리에 배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이후 한중 관계가 개선과 발전의 정상 궤도로 복귀했다며 양국이 현재의 추세에 맞춰 우호와 협력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5년 동안 중국이 고품질 발전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구를 놓고는 탄탄한 산업 기반과 깊은 문화적 역량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 다이빙 대사는 대구가 지역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과 인문 교류를 확대하고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추 시장은 중국이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중 관계와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이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중국의 첨단 기술과 선진 산업이 빠르게 발전한 점도 언급했다. 추 시장은 이를 토대로 대구가 중국과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거론됐다. 추 시장은 최근 여러 편의 중국 뮤지컬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주요 상을 받았다며 이를 한중 인문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했다.
중국 자본과 관광객을 향한 대구시의 입장도 전달됐다. 추 시장은 중국 기업의 대구 투자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