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낸드플래시 기업 양쯔메모리(YMTC·长江存储)가 미국에서 핵심 3D NAND 특허가 모두 무효 판정을 받았다는 온라인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회사는 해당 주장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허위 정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와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30일 양쯔메모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부 온라인 이용자와 자영미디어 계정이 특허 소송과 자본시장 관련 허위 정보를 조작·유포하고 있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미국 특허상표청이 지난 28일 양쯔메모리의 핵심 3D NAND 특허 19개 청구항 전체를 무효로 결정했다는 내용은 사실을 심각하게 오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쯔메모리는 해당 루머를 근거로 "양쯔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폭락했다"는 주장 역시 악의적으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라고 지적했다. 회사는 관련 설명이 실제 시장 상황과도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3년 11월부터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을 상대로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송은 27건의 특허와 295건의 특허 청구항을 대상으로 심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진행 상황은 공개된 절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쯔메모리는 독자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권리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한 계정과 플랫폼은 즉시 허위 보도를 중단해야 하며, 관련 기관과 개인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추궁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과 중국 반도체 기업 간 특허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확산된 루머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양쯔메모리는 현재 마이크론과의 특허 소송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핵심 3D NAND 특허 전체 무효'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