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이번 지표는 중국 경기 회복세와 내수 소비 흐름을 확인할 핵심 변수로 미국 CPI 발표와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5월 CPI와 PPI를 공개한다. 시장은 소비 회복 속도와 제조업 가격 흐름,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 여부를 이번 지표를 통해 확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에 따라 중국 증시와 위안화, 원자재 시장의 움직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에는 2026년 3기와 4기 전자식 저축국채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국채는 처음으로 개인연금 계좌를 통한 매수가 허용됐다. 3년물은 표면금리 1.63%, 최대 발행 규모 315억 위안(약 5조9800억원), 5년물은 표면금리 1.70%, 최대 발행 규모 385억 위안(약 7조3000억원)으로 19일까지 판매된다.
중국 재정부는 오전 10시 35분부터 만기 91일 할인국채 2종을 각각 200억 위안(약 3조7900억원) 규모로 경쟁입찰 방식에 부친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오전 10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최근 양안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오후 중앙기업 청년 과학기술 인재 대표들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베이징에서는 아시아 소비전자기술전(CES Asia)이 개막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 저공경제, 스포츠테크, 헬스테크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장쑤성 쿤산에서는 국제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차 대회가 열리고, 상하이에서는 국제 탄소중립 기술·제품·성과 박람회가 진행된다. 쑤저우에서는 투자업계 행사인 슈퍼링크 콘퍼런스도 막을 올린다.
해외에서도 주요 경제 이벤트가 이어진다. 미국은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5월 CPI를 발표하고 오후 10시 30분에는 주간 원유재고를 공개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오후 9시 45분 기준금리를 결정한 뒤 통화정책 기자회견을 열며, 독일에서는 베를린 국제항공우주전시회가 개막한다.
기업 일정도 시장의 관심을 모은다. 오라클은 미국 증시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설명회를 진행한다. 스페이스X는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현지 시간 10일 기관투자가 청약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청약 규모가 2500억 달러(약 340조원)를 넘어 공모 물량 대비 3.5~4배 수준의 초과 수요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증시에서는 난신제약이 기타 위험경고(ST) 적용을 위해 하루 거래를 중단한 뒤 11일부터 ST난신으로 거래를 재개한다. *ST진타이는 상장폐지 위험경고와 기타 위험경고가 해제돼 진리타이로 종목명이 변경되며, *ST촨즈는 촨즈교육으로 이름을 바꾸고 거래를 다시 시작한다. 퇴시관뎬은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