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랴오닝성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가 바이오 헬스를 중심으로 첨단 장비 제조와 디지털 산업을 묶은 산업 거점으로 재편됐다. 2023년 영업 수익은 393억5,200만위안으로 늘었고, 국가급 하이테크기업은 110개까지 증가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진저우(锦州, Jinzhou) 하이테크산업구는 1992년 랴오닝성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성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출발했다. 2006년 난잔신구(南站新区, Nanzhan Xinqu)와 링난신구(凌南新区, Lingnan Xinqu)의 자원을 통합해 쑹산신구(松山新区, Songshan Xinqu)를 조성했고, 2007년 공식 출범 이후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와 쑹산신구는 하나의 조직 체계로 운영됐다.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는 2015년 국무원 승인을 거쳐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승격됐다. 2016년에는 국가 산업·도시 융합 시범구로 지정되며 산업단지 기능과 도시 기능을 결합한 개발 모델을 추진했다.
2023년 주요 지표도 성장세를 보였다. 공업 총생산액은 2022년 284억100만위안에서 2023년 323억9,600만위안으로 14.07% 증가했다. 영업 수익은 353억2,900만위안에서 393억5,200만위안으로 11.39% 늘었고, 순이익은 22억8,000만위안에서 24억8,600만위안으로 9.04% 증가했다.
국가급 하이테크기업 수도 2022년 98개에서 2023년 110개로 12.24% 늘었다. 중국 ‘횃불(火炬, Huojü) 계획’ 통계 체계에 포함된 기업은 190개이며, 국가급 연구개발 기관 2곳과 국가급 창업지원 기관 12곳도 산업구 안에 자리 잡았다.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는 ‘강점 산업 우선 육성, 신흥 산업 발굴, 품질·효율 제고’를 산업 발전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현재 산업 구조는 바이오 헬스를 주축으로 첨단 장비 제조, 전자정보 기술 및 응용, 첨단 식품 산업을 함께 키우는 ‘1+3’ 체계로 정리됐다.
바이오 헬스 산업은 아오훙제약(奥鸿药业, Aohong Yaoye)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완제 의약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산업구는 체외진단, 고가 의료용 소모품, 혁신 의료기기 생산과 사업화를 확대해 100억위안 규모의 바이오 헬스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첨단 장비 제조 분야에서는 전자 스마트 장비, 항공우주, 선박 관련 산업을 육성 대상으로 삼았다.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는 친환경화, 지능화, 서비스화 방향으로 제조업 고도화를 추진하며 기존 산업 기반과 신흥 제조 기술의 결합을 확대했다.
디지털 산업은 ‘디지털 산업화’와 ‘산업 디지털화’를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배치됐다. 산업구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 생산 공정의 지능화, 기업 운영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산업의 효율을 높이고 신규 디지털 응용 분야를 넓히는 전략을 취했다.
군민 겸용 기술 프로젝트도 산업구의 주요 육성 분야에 포함됐다.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는 군민융합 산업 클러스터를 확대하며 기술 이전, 장비 제조, 산업 응용 분야의 연계 구조를 강화했다.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는 바이오 헬스와 첨단 제조, 디지털 전환을 한데 묶어 랴오닝성의 산업 구조 고도화 거점으로 기능한다. 전체 매출 393억5,200만위안, 국가급 하이테크기업 110개, 국가급 연구개발 기관 2곳, 국가급 창업지원 기관 12곳이 산업구의 주요 기반이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