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의 베이더우 시공간 산업 규모가 2025년 1조3323억 위안(약 255조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최대 14억 대와 승용차 1억 대에 베이더우 기반 위치 서비스가 탑재됐다.
18일 중국 위성항법·위치서비스협회가 공개한 연례 백서에 따르면 위성항법 산업 규모는 6290억 위안(약 120조원)으로 전년 대비 9.24% 증가했다. 베이더우는 중국이 독자 구축한 위성항법 시스템으로 위치 측정, 항법, 시간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말 스마트폰 가운데 베이더우 위치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는 12억~14억 대로 전체의 약 98%를 차지했다. 건강관리와 운동 기록 수요 증가와 맞물려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가운데 베이더우 지원 제품도 1억6000만 대를 넘겼다.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확대와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보급 영향으로 베이더우 차량 단말이 장착된 승용차는 1억 대를 넘어섰다. 베이더우 단문 메시지 서비스 이용자는 1000만 명 이상이며 연결 단말은 3000만 대를 웃돌았다.
전기자전거 안전 기술 규정 시행 이후 위치 장치를 장착한 전기자전거는 5000만 대를 넘겼다. 소비자용 드론 등록 대수는 203만 대를 기록했다. 소비자 시장 누적 베이더우 단말 보급량은 15억~17억 대로 집계됐다.
베이더우는 5G,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과 결합해 스마트 농업, 도시 관리, 교통, 물류 영역에 적용됐다. 중국 산업계는 이를 기반으로 위치정보 활용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해외 시장에서도 베이더우 제품과 서비스는 14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 공급됐다. 중국 기업들은 일대일로 참여국 중심으로 20개 이상 해외 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중국 측 집계로 일대일로 참여국 내 베이더우 시장 점유율은 58%다. 중국산 베이더우 기반 단말과 솔루션이 현지 시장에 공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