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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목)

[차이나데일리]중국과 러시아 정상,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위한 공정한 평화 강조

전제조건 없는 대화 지지, 다극화 흐름 협력 의지도 재확인


화면 캡처 2025-05-11 162026.jpg

 


[더지엠뉴스-차이나데일리]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차담 형식으로 진행한 비공식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과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1일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모든 당사국이 수용 가능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구속력 있는 평화 합의 도출을 위해 대화를 통한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공동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보 개념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으며,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모든 국가의 정당한 안보 우려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중국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러시아는 어떠한 전제조건도 없이 평화 협상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협정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심화시킬 필요성에 공감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전략적 초점을 견지하고 협력 기조를 지속하는 한 어떤 외부 세력도 양국의 발전과 부흥을 막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 주석은 양국 국민 간의 오랜 우의를 해칠 수 있는 세력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극화 세계와 경제 세계화의 흐름 역시 멈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글로벌 거버넌스 발전에도 공동 기여할 것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양국이 항상 함께하며 상호 지지해온 점을 강조하며, 양국의 우정은 결코 흔들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시 주석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공동 이익을 지키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동을 통해 전략적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공정하고 민주적인 다극 세계 질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할 것을 재확인했다. /차이나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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