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실상 기준금리 또 인하...경기부양 속도 낸다.

  • 등록 2024.10.21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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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R 5년물 3.85%→3.6%, 1년물 3.35%→3.1%로 각각 내려

화면 캡처 2024-08-05 093602.jpg

 

 

[더지엠뉴스]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다시 낮췄다. 3개월 만이다. 이로써 연간 목표치 ‘5% 안팎달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중앙인행인 인민은행은 215년물 LPR3.85%에서 3.6%, 1년물 LPR3.35%에서 3.1%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1년물 통상 일반 대출과 기업 대출의 기준이 되며, 중장기 금리인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각각 인식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75년물 LPR3.95%에서 3.85%, 1년물 LPR3.45%에서 3.35%로 각각 0.1%포인트(p)씩 인하한 뒤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금융 정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1017)를 앞두고 지준율을 0.5%p 낮춰 장기 유동성 1조위안(192조원)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와 시중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대출 금리도 0.2%포인트씩 내렸다.

김평화 기자 peace@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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