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영·호주 핵잠수함 협력 부정적 영향 심각“

  • 등록 2024.08.15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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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3국 핵잠수함 협력 추진해서는 안 된다“


화면 캡처 2024-08-15 164816.jpg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핵확산금지조약'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극제사회에 촉구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협력이 '핵확산금지조약'의 권위성·유효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 협력이 국제원자력기구의 보장감독체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따.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와 핵확산금지조약의 심의 절차 등을 통해 정부 간 논의를 진전시켜 3국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법적·기술적 우려를 확실히 해결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국제사회가 보장감독 등 문제와 관련해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 미국과 영국, 호주는 핵잠수함 협력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12일 미국, 영국과 핵잠수함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3국이 핵물질 및 핵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구태경 기자 thegmnews1@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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