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반기 금 생산량 179톤 전년比 0.58%↑

  • 등록 2024.07.28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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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4-07-28 155558.jpg

 

[더지엠뉴스] 중국의 상반기 금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다.

 

28일 중국국제황금총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국내 원료 금 생산량은 179톤으로 1년 전과 견줘 0.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금 광사에서 생산한 금은 142, 금이 포함된 광물에서 추출한 금은 38톤으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금은 72톤이었다. 따라서 중국 내 생산과 수입량을 합치면 올해 1~6월 중국에서 추가된 금은 251톤이 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3.14% 늘었다.

 

금 광산 기업과 제련 기업들이 금 생산을 확대한 것은 높은 금 가격의 유리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분석했다.

 

실제 산둥성 싼산다오 금광, 간쑤성 자오쯔거우 금광, 네이멍구 빌리허 금광, 헤이룽장성 다바오산 금동석 등 대형 금광산의 금 생산량은 모두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중국 전체적으로 금 생산량은 예정대로 증가하지는 않았다. 이는 오래된 광산에서 금 채굴이 점차 줄고, 새로운 광산들도 건설 문제 등에 부딪혔기 때문이라고 중국 매체는 설명했다.

 

대형 금 기업은 중국 금 산업의 핵심이다. 2024년 상반기 국내 광산 금 생산량은 67.9톤으로 전국 중 47.95%를 차지했다. 쯔진광업, 산둥골드, 츠펑골드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전략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금 산업의 해외 광산 생산량은 34.4톤으로 작년보다 19% 늘었다.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은 올해 6월 상하이 루자쭈이 포럼에서 상하이 금 거래소의 금 계약 및 관련 상품에 대한 보험 자금의 시범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보험 자금이 금 투자 시장에 진입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희 기자 in871738@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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