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어 6호, 달 뒷면 샘플 싣고 귀환 성공

  • 등록 2024.06.26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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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 “우주강국 건설 과정 혁신적 성과”


화면 캡처 2024-06-26 131350.jpg

[더지엠뉴스]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가지고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창어 6호가 전날 오후 27분께(현지시간)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쓰쯔왕기 착륙장에 착륙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달 뒷면 토양·암석 등 2의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된 뒤 약 한 달 만인 이달 2일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

 

이후 창어 6호는 23일 해당 분지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밀봉했고 달 뒷면을 촬영하는 등 표면 탐사에 나섰다. 미리 싣고간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달 뒷면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탐사를 마친 창어 6호 상승선은 4일 오전 달 뒷면을 이륙했으며, 이후 달 궤도와 지구 궤도를 거쳐 이날 네이멍구 착륙장에 도착했다.

 

창어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토양·암석 샘플은 과학자들이 달의 기원·구조를 파악하는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축전에서 중국을 우주·과학기술 강국으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획기적인 성과라면서 심우주 탐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주강국 목표 달성에 매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남희 기자 in871738@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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