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으면 암 생긴다고?" 외국서 논란된 한국 라면 포장지

  • 등록 2025.06.25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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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SNS서 '암·생식기능 경고' 사진 확산… 조회수 600만 돌파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한국산 라면 포장지에 적힌 경고 문구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25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팔로워 5만 명을 보유한 한 해외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최근 한국 라면 포장 뒷면에 적힌 '암과 생식기능 장애' 경고 문구 사진을 올렸다.

 

그가 공유한 게시물은 62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퍼졌다.

 

문구는 "경고: 암과 생식기능 장애"라고 적혀 있으며, 게시자는 "라면에 이런 경고가 있다고? 꼭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영상 공개 후 SNS에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늘 즐겨 먹던 라면에서 이런 경고를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또 다른 이는 "포장지에 적힌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매운 음식을 너무 자주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섭취 빈도를 줄이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가끔 먹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또한, "포장재에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어 그런 경고문을 붙였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은 "캘리포니아주 법령 65에 따르면,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는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며 "스타벅스에도 같은 문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일부 한국 네티즌들은 "국내 라면도 똑같은 포장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박소영 기자 soyeong@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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